2020.4.25
의령 한우산
지인들과 밤11시반 한우산 바로아래 주차장 도착했으나
겨우 한대 주차공간이 있을 정도로 밤하늘 은하수촬영 하러 오는 찍사분들이 많다 ㅠ
나도 미쳤지만 더 미친? 진사들이 많아 위안이면 위안이다
바람도 마침 거세게 불어 별찍는 내내 삼각대 자빠질까 노심초사 하면서 찍는다
추워서 차안에 히타틀고 있다가 나가보고 들어와 또 나가보고
아침 해뜰때까지 그짓 하다
여명이 트기 시작한다
재빨리 별 철수하고 한우산 정상쪽으로 올라 일출을 맞이한다
지평선에 박무로 인해 일출을 미미하였으나 아침산정의 시원한 공기와 분위기는 그래도 좋다
여명도 좋았고...이맛에 개고생도 사서 하는거지
늘 그렇지만
후회는 않는다 사진을 열어보면...
한우산도깨비와 별궤적
도깨비가 귀여우다 ㅎ
시정이 맑아 은하수가 잘보인다
찍는다고 고생은 했지만
은하수아래 도깨비가 구엽다
무수한 별들
그믐이라 별이 엄청많이 보인다...별하나 별둘
니별 내별 하며 찍는다
한우정아래서도 별 돌리고
차불빛들로 방해를 많이 받는곳이라 권하지 않는장소다 ㅠ
바로 옆이 정상 주차장이라
한우산여명...나름 분우구 있었다
꽃은 없었지만
진달래는 지고없고 철쭉은 아직 이르고 ㅠㅠ
파노라마로도 찍고
정상 주차장
일출다찍고 하산시엔 주차공간이 몆대 있다 이때가 7시정도다
저위가 정상
십분거리도 안된다
이러니 사람들이 차몰고 많이 올라오나보다
주말엔 이곳까지 못올라오고 저~아래 주차장에 대고 올라와야돤단다
정상 오르면서 여명을 본다
오묘한 한우산의 산그리메와 여명이 멋지고 분우구있다
저 도깨비 한우산 수문장이다 ㅎ
바람불어 고생했지만
차가 정상까지 올라가니 많이 수훨했던 출사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