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4.4
강진주작산의 은하수와
진달래 일출경
무언가 아쉬움이 많은 사진과 출사였다
혼자서 300키로를 간다는건 미친짓이다
미치지 않고선 당해낼수가 없다 ㅋ
나보다 더 미친 사람들도 많은걸 보면서 위안해본다
금욜저녁10시 출발해 토욜새벽 2시 주작산주차장에 도착했으나
겨우 차를 댈수있었다
난 결코 그리 미친사람이 아니었다 ㅎ
명당자린 벌써 차고 없고
후레쉬로 자릴 찾으려 두리번 거렸으나
주변에선 별 찍는다고 불꺼달라고 아우성이다
못내 인상 찡그리며 불끄고 더듬더듬 준 명당쯤 되는곳에서 자릴 잡고
별도 돌리고 은하수도 찍었다
별찍다 일출을 맞이하는데 일출명당도 벌써 자리가 없네 ㅠ
아무대나 해가 바라보이는곳에서 찍었다
내년엔 좀더 높은곳으로 올라가서 찍어야겠고...
암튼 많은 아쉬움속을 뒤로 하고 귀가길로...
방가운 블친님 해송님과 청산님 두분을 만난것도 행운이었다
아침밥도 얻어묵고
담에 지리산에서 만나자하고 헤어지고
난 오다가 보성휴게소에서 한시간쯤 자고 논스톱으로 집까지 왔다
어느장소든
늘 힘든 출삿길이지만 내가 좋아서 하는일이니 후회는 않는다 ㅋ
담아온 사진들을 보면 더욱 그렇다^^
'나만의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우산은하수와 일출 (0) | 2020.04.26 |
---|---|
월성계곡 수달래 (0) | 2020.04.19 |
화엄사 흑매화 ! (0) | 2020.03.23 |
죽성성당의 일출정경 (0) | 2020.03.16 |
새사진촬영 (0) | 2020.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