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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의 사진일상

광안리 미경이집..송년파티

by 나그네김 2019. 12. 22.

2019.12.21


광안리친구 남미경집(참고로 남편친구아임..ㅋ 아니다 어쩜 남편친구도 됨 30년전부터 만났으니....)


나그네는 사진만 제공  


뜬금없이 송년파티하러 오란다..이런걸 벙개모임이란다..

다들 벙개처럼 빨리도 모였다..

1차로 횟집에서 거나하게 점심을 먹고

미경집에가서 고양이똥 커피라나 머라나 아주 특별한 커피 만들어 준다고 해서 갔다..

친구들 끼리 김장도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했다,..

우루루 몰려가서 같이 치대고.

담주는 너거집..

나빼곤 다 직딩 들이다..













나만 남편들 모시고 같이 갔다..

굳이 안갈라하는 남편을 억지로 델꼬 갔다..

나의 영원한 짐꾼이므로.....

믿을진 모르겠지만  나의 첫사랑이자 끝사랑인 남자이므로...ㅋㅋㅋ


역시 빵돌이라 케익에 손이 먼저 간다..






















힛집에서 배터지록 먹고 왔는데도 뭘 그리 또 먹느냐고 남편이 핀잔을 줘도

아줌마들의 복부파워를 잘 모르는가보다..


광안리일몰구경과 야경구경하러 해변으로 갔다..














































































































친구가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는바람에 짐꾼이 없었으면 못 들고 올뻔 했다..

고마워 잘 먹을께...












2020.....

저녁이 되니 수많은 연인들이 몰려온다..


광안리해변에서 무려 1.5키로를 걸어서 이곳 남천동 빵거리..일명 빵천동에 와서

유명한 맛집에서 단팥죽 한그릇으로 마무리 했다..












단팥죽의 여운이 오래 남을것 같았다..

위에살짝뿌린 계피가루가 신의한수였다..


사족:

요즘 남편은 옛날노래 즉 트롯트를 기타로연주 하는것에 맛을 들였다..

옆에 앉아있기 무서울정도로 자꾸 노래를 시킨다..하기시른대

혼자 독학하면서 일명 후루쿠로 배운실력치곤 완전 수준급이다..아주 칭찬해~~~

엄만 좋겠다..아빠가 안 심심하게 해 주니까..나으 큰 따님도 가끔 분위기 맞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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