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5.1 일
승학산한바퀴 돌아봤습니다
기대했던 철쭉이 예년에비해 벌써 끝물상태에 많이 아쉬웠지만
동네근교산 가벼운 나들이에 만족했던 노동절하루였습니다
마누란 살림에 보탤 쑥캐기에 여념이 없네요 산책중에도 ...
오전내내 뒹굴다가 가리늦가 오후 3시쯤 승학산가보자는 말에 벌떡 일어났다..
출발전에 구감칭구한테 같이 가자고 톡을 넣어본다..
헐~~~
벌써 아침일찍 승학산 한바리하고 괴정이란다..
오후3시 출발해 위생병원뒤로 해서 자갈마당고개- 승학산으로-동아대로-하단에서 버스,타고 귀가
4시간반 정도 걸었네요
미세먼지에 찌들다 청명했던 날이라 더웠던산행이었네요
오르다 쑥밖에 눈에 안들어오는 마눌...
철쭉이 벌써 지고 있었습니다
올핸 너무 빠른 개화이네요
젤 이쁜곳에서의 철쭈기
사상북구쪽
쑥한봉다리 들고
어이~ 좀 고마 뜨더라...
포토존도 만들어놓고...굳이 이런것까지...
젊은남녀의 백패킹...부럽더군요
멀리 영도엔 운해가 ...
새로 놓인 승학산 정상석....굳이 꼭 이래야 하나 싶습니다
저 앞바다가 감천만..
정상석 주위의 철쭉이 온데간데 없다
주변엔 잡풀도 많이 자라고
예년엔 좀늦은시기였는데도 아래사진처럼 고왔는데...ㅠ
멋지게 떨어지는 석양을 뒤로하고 하산합니다
예년에 비해 꽃이 빨리 피고 지었던 승학산
올가을에도 시간내서 멋진 억새를 보여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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