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4
내고향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곳 뒷동산
천마산에 올라서 본 부산전경....
가슴이 답답할때나 님 그리울때면 오르는 뒷산....
친구 구감은 날마다 산책삼아 다니는그곳
겨울속에 봄이 와있는 요즘날씨
봄이 정녕 기달려지네요...
사진 클릭하면 원본을 볼수 있습니다
오랫만에 운동삼아 천마산을 올랐다..
저 멀리 해운대 센텀시티,달맞이고개와 고층아파트가 한눈에 확 들어온다..
요앞에는 자갈치시장 회센타와 얼마전 개통한 오전12시만 되면 들었다놨다하는 영도다리가 보이고
서면이 손에 잡힐듯이 가깝게 보인다..맑다엄청
남항대교와 영도가 발아래에있고
송도해수욕장과 해안갈맷길이 보이고..
조금만 더 맑은 날이면 저 멀리 대마도가 선명하게 보이는데...
아~~대마도하면 백찌 열받는다..우리땅인데..쩝
벌쭘하게 빼앗긴 대마도 분명 대한민국땅이 맞다..근데 우리국민들은 대마도를 우리땅이라고 감히 달라고 말을 못하네
이유가 뭘까??
누가 총때메고 앞장설 님들이 없나??
대마도가 원래 경상도땅으로 표기되어 있다는 조선시대지도가 있는데도...........
임진왜란때 일본놈들이 대마도를 무력강점한 뒤 일본영토가 되었다 하는데..............와 답답하고 열받는일이다..
송도앞바다에 큰배들이 정박해 있는모양이 이순신장군의 송도대첩이라도 해야할듯....ㅎ
영도까지가는 천마산송전탑...
북항대교 공사가 한창이다..
우리집앞에 한창공사중인 천마산터널과 남항대교 북항대교 광안대교를 연결하는 공사가 끝나면
우리집에서 다이렉트로 해운대까지 갈수 있을것이다..
같이 마누란 운동시키노코
일단 운동장 백바퀴 돌아라캣는데 ㅋ
한바꾸돌고 앉아쉬고...
트랭글이라는 앱다운 받아서 칼로리가 얼마 소모됐능가
얼마나 걸었능가 수시로 딜다 보고는......
열심히 걷고뛰고 하신다..ㅋ
유년시절 이곳에서 놀았네요
지금은 전국구가 되버린 감천문화마을
앗..구감집 보인다..
오후에 오르면 석양도 함께 감상할수있어 좋고
멀리 가덕도연대봉과 거제도가 보입니다
앗...짬스탑집도 보인다..
부산전경이 한눈에
충무동과 남포동자갈치가 가까이 보이고
광안대교에 불이 들어오고
천마산조망터에서 용두산부산타워도 가까이 보이는군요
부산타워에 올라가본지가 언젠지.......
반대편용호동컨테이너 터미널부두가 선명하게 보이고
중앙동 국제여객터미널 옆에는 수변해양생테시민공원을 어마어마하게 조성한다더니
공사가 한창이다..
아름다운 부산야경
대청동 민주공원과 부민동 보수동 대신동쪽도
클릭하면 아파트에 누가 있는지도 보이네...ㅋ
이 장소에서 우연히 만난 범일동에서 강아지델꼬 오신 꼴망떼님을 만났다..
꼴망태가 아니고 꼴망떼라고 아이가 아니고 어이라꼬 강조를 하시고는
어두운산길 서로 조심해서 잘 가시라고 인사하고......
앞집아저씨가 참 행복하게 사시네요..라고 말씀하신다..
뭐가 행복하게 보일까?
저 아저씬 좋은차에 억대연봉에 내가보기엔 세상부러울께 없어보이는데..저는 아저씨 더 행복하게 보입니더
행복이 과연 뭘까/?
스스로의 마음에 달려있다고본다..
똥밭에 굴러도 마음이 편안하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행복의 기준은 모두 다르다..
하나라도 더 가지고 싶고 움켜쥐고싶은 욕심이 많을수록 자신의 만족이 채워지지 않으므로 행복은 멀어질 것이다..
욕심을 내려놓을수록 행복은 더 가까이 가까이 있다..
지금 숨쉬고 걸어다니고 찬바람이 불어 몸이 움츠려지는 이 모든것이 행복이다..아파서 병원에 누워있을때 생각하면
행복은 돈으로 살수없는 중요한 것이다..
사람은 언제 행복을 느낄까?
아마도 많이 가지면 행복하지 않을까!
그럼 , 모 재벌 그리고 그 가족이 행복할까?
그렇지 않겠나?
그렇지 않다네..인생의 목표는 행복이고..인간의 최대행복은 편안한 마음아닐까...
조만간 정사각형이 될 마누라의 살이 푹푹찌는 소리가 들린다..
마음이 편안해서 살이찌지..그럼 난 행복한깅가??ㅎ
백바꾸 돌라캣는데 다 돌았는지 몰겟고
살을 빼라했는데 지식까지 빼는 마누라..
고갈비는 고등어꾸븐거믄
LA갈비는 LA를 꾸븐거가"라고 놀리는 짝딸을 보며 행복을 느낀다..쨔~~씩
오후늦게 구감님부부도 잠시 보고 헤어지고
이렇게 또하루를 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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