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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의 사진일상

구례산수유마을

by 나그네김 2013. 3. 24.

섬진강변에 희고 붉은 매꽃이 꽃망울을 터트릴 즈음에

산수유도 니도피냐 나도 핀다 하고 살포시 얼굴을 내밉니다..

 

노오란 산수유 수천구루가 한꺼번에 모여 노란 꽃 무리를 이루는 곳.이곳

산과나님을 만나 함께 온 구례 산수유 마을입니다..

매화마을에서 시간을 너무많이 보낸덕에 이곳 햇살이 머리위에 떡 버티고 있네요..

사진이 참 어정쩡 어중간한 시간입니다..

여기도 아니나다를까 수많은 작가님들이 진을 치고 있네요...

 

 

 

 

 

 

 

 

아침에 춥더니

갑자기 봄볕이 따사롭니다..

그 따사로운 햇살에 노오란 봄이 활짝 피어나

계곡가에 핀 산수유들...지리산 능선들을 배경으로 쫙 깔아줍니다..

작년에는 저 능선들이 하얗게 눈으로 쌓여 멋진 풍경이었는데...올해는 날씨가 이상합니다..

 

 

 

 

 

 

 

 

 

열심히 찍고잇는데..저 앞에 어디서 많이본 키큰아저씨가 눈에 자꾸거슬립니다..ㅋㅋ

와우~~~참말로 인연이긴 인연입니다..

요즘 꽃밭에서 자주 우연히 만납니다요..

청산님~~~~여기서 이러시믄 안됩니다..산에서 자주 뵈야지요

마누란 머시 그리 좋은지 발을 동동구르는 리액션을 보여줍니다..ㅎㅎ

니 있제.. 청산님이 오데가 존노?어~~~~

만화캔디 알제..거기에 나오는 알버트아저씨랑 똑같이 생겼다..키크고 인자한 동네 아자씨

 

아래엔 지난주 통도사홍매화꽃밭에서 만난사진 ㅋㅋ

 

 

 

 

 

 

 

 

 

 

 

 

 

 

 

 

 

 

 

 

 

 

 

 

 

 

 

 

 

알버트 아저씨와 인증쌋....

사전에 싸인을 주고받았능가 다리꼬는 방향도 같고요

 

 

 

 

 

 

다소곳이 앉아있는 다손님...순수청년 같으요

 

 

 

 

 

 

상위마을 중위마을 하위마을...

반곡마을 %^&$마을마을 구경다 하고

현천마을을 가봅니다..

 

 

 

 

 

 

현천마을은 동네가로등과 불빛모양을 노란무당벌레로 마을을 밝힙니다..

 

 

 

 

 

 

 

 

 

 

 

 

 

 

 

 

 

 

 

 

 

 

 

 

 

 

 

 

 

 

 

 

 

 

 

 

마을에 꽃이 피었다"" 라기 보다는

꽃 속에 마을이 핀 듯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마을전체풍광을 담기위해 조금 높은곳을 찾아갑니다..

여러진사님들 어찌알고 오시는지 참 많이도 오셨더군요..

 

 

 

 

 

 

 

 

 

 

 

 

 

 

 

 

 

마음에 쏙든 작품을 건지지 못한 느낌의 모습들입니다..ㅎ

내려가서 마을 속속들이 다 찍어볼 마음으로 갑니다..

 

 

 

 

 

 

 

 

 

노랗게 빛나는 봄을 담으시는 나무님....

어떤 봄 풍경일지 궁금합니다..

 

사진찍기놀이....

 

 

 

 

 

잎이 피기전 꽃을 먼저 피우는 산수유...하기사 봄꽃은 다 그렇게 핀다..

돌틈과 바위 마을어귀, 산등성이 등등 어디를 자리잡든 자리잡을 만한 곳이면

어디든 뿌리를 내리고 자란답니다..

 

폭포수가 있는 곳에도..............

 

 

 

 

 

 

 

 

현재 구례 산수유마을에 있는 산수유는 100년이 훨씬 넘는 나무가 2만여 그루나 된다고 한다..

놀라운 사실이다..

 

 

 

산수유 꽃말은 ""영원한 사랑""" 이라고 하지요

영원 불변의 사랑

그 사랑을 꿈꾼다면 산수유 마을로 한번 가볼일입니다..ㅋㅋ

산수유꽃이 한달은 간다하지요..

 

 

현호색

 

우리동네에서 복수할라 했던 꽃

여기서 복수를 합니다..

복수초 군락이 있더군요...

봄을 담으러 가는 봄처녀들.....

 

 

 

 

 

오늘 우연찮게 만나서 함께한 산*친 회원님들.....

호칭은 생락합니다..

청산,산과나,나그네,나무,여우,다솜

사진제공은..비회원인 시골처녀

 

 

 

 

진짜 봄처녀닷.....

 

황천휴게소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운전교대를 한다..여우님이 피로풀렷다..

덕분에 우리는 뒷자석에서 편안하게 잘 왔습니다..

창원시민3명과 함께한 봄꽃맞이 출사

참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다솜님...김밥 잘 묵었습니다..다음에도.................ㅎㅎ

제가 싸갈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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