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6.9
구봉산의 아름다운 산*친 벙개산행
언제 들춰 보아도 흐뭇해할
보고 또 보아도 지겹지 않을
그날의 기억들이 생생합니다
오밤중에 마빡에 불키고 힘들게 오른 구봉산
구름속에서 안개속에서 바짓가랭이 젖어가며 산*친 회원님들과 함께 했던 얼마전 이야기 입니다
사진은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했던가
상심의 고개를 떨구고 있을무렵
일말의 희망의 빛이 우리 횐님들의 가슴속깊이 파고듭니다
언제 그랬냐는듯 잠시의 운무쇼를 보여주는 구봉산운해
비록 흩어져 버린 운해지만
그래도 한가닥의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듯 우리는 메달려 봅니다
지푸라기는 금새 끊어져 버렸지만
회원님들의 끈끈한 우정의 밧줄은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왼쪽부터 나그네,블루님,여우사이님,산죽님,잉꼬님
오늘도 벙개 칠날만을 기다리며
사진 몇장으로 그날의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횐님들의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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