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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의 사진일상

오후를 거닐다......

by 나그네김 2009. 11. 4.

 2009년11월4일 송도 근처 배회...

친구들이 찾아왔다

일하고 있는데....

놀잔다...다마치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하자고

 

어릴때 생각이 나서 얼른 따라 나섯다

일한다고 빼는것도 한두번이지....ㅎ

 

근데 치기 놀이는 안하고 맹탕 걷는놀이만

감천에서 송도까지 가을 오후를 걸었다

마냥 걸었다 산으로 바닷가로 해안산책로로

 

햇쌀이 이렇게 눈부셧으면 좋았으련만....구름만 잔뜩...

전부 사징끼도 둘러멨는데....ㅠ

 

잠깐 해가 났었을때...찰칵한게 이거다...

햇싸리 친구들을 때린다...막고있는 초이....ㅎ

 

출장 댕겨 돈마이 벌어와 친구들에게 밥사 주는게 낙인 초이다....ㅎ

근처에 이런 친구를 두고 사는 나는 행복하다....

다른 사람들은 말뿐이던데....ㅋ

 

중국요리 먹었다...배가 땐땐해서 제대로 집에 올수가 없어 해변산책로를

한참이나 걷고 또 걸었다

사진도 강의? 하고 찍고 하면서...

 

 썰렁한 가을 송도해변이다....우리들 뿐이다

 

 스산한 날씨지만 그래도 고기는 낚이고 있었다...꾼들에게~

 

 

가을저녁 하나가 또 넘어가고 있다

이젠 가을이 몇개 안남았다

 

 

사진도 안찍고 그냥 가자니 심심해 장노출 연습도 좀 해보고

삼각대도 없지만 대충 함 찌거봤다....나름 이뿌다(암남공원 주차장앞바다에서)

 

이것도 연습이다...아무 의미없다....ㅎ

 

친구들과의 올만의 집주변 나들이다...특히 나는

 

자주 이런 발걸음도 좋다

무조건 멀리 가지 않아도 좋고

자주 잠깐잠깐 봐도 좋다...너무 헤어져 있지는 말자

 

잘 먹었다..친구야~ 

근데 아직도 배가 땐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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