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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문화마을과 천마산

나의 쉼터...천마산

by 나그네김 2009. 5. 19.

 

나의 고향 감천에서의 삶과  인생이

묻어있는 천마산...

늘 오르고 싶은...언제나 바라보며 사시사철 다르게 와닿는 나즈막한 산.....천마산

 

 신록의 푸르름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오월의 천마산....

 

 천마산을 올라보면

가슴속 깊숙히 시원하게 뚫린 고향 감천의 바다...

클릭해 보면 더큰사진으로 가슴을 확 뚤어 드립니다..미테껏도.....ㅎ

 

 천마산 정상에 서면 부산의 전경이 전부? 보인다

영도와 시내가 보이는...진사들의 야경 포인트

여기 올라올적마다 진사님들이 와있다....어제도 아래도~

 

 옆으로 돌아보면 송도해수욕장쪽   그리고 남항대교도 한눈에 보인다

멀리 남쪽바다에 정박해 있는 수많은 배들

경제침체인가 유독 많이 정박해 있다....

 

 골짜기에 터를 잡고 수십 수백년의 한이서린 삶을 이어오고 있는 고향 감천이다...내가 나고 자란...

오밀조밀 붙어 아옹다옹 살고있는 집들이 정겹기만 하다...

요즘은 빈집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좀 더 땡겨 보았다...산삐알에 집을 짓고 살고 있다...난 젤오른쪽 꼭대기에 살았다..어린시절에

이곳도 진사님들의 사진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운동도 항상 무료로 할수있는 감천의 천마산..고맙기 그지없다

저번보다 좀더 무거운 역기....등반훈련 투다....ㅎ

 

 점점 고난도 훈련이다

이건 중급훈련....천번을 접어야만 학이 되듯이

천번은 일바키기 해야만 되겠지요...인간이 될라믄....ㅎ

올핸 마눌님 덕에 쑥도 마니 묵어서 되긴 되것다...ㅎ

왼쪽은 고급훈련용이다....난 못함...아니 해볼 생각도 없슴..

 

 등반훈련인데 왼 훌라후프만 하는지 원.....

고마 돌리라 어지럽따~~

 

 이래 살아가 머하겠노...에라이~

 

 

고향 감천 앞바다

유년시절엔 저 바다에서 해쇽도 하고  놀았는데

지금은 많이 매립 했습니다..유년시절도 같이....ㅠㅜ

클릭해보면 더욱 시원함이.......

 

 천마산 정상돌탑...앞에서의 똥폼...

 

 멀리서 바라본 정상돌탑과 철탑

철탑들이 없다면 울매나 아름다울까....어릴적엔 없었어도 좋은줄 몰랐겠지....

 

 조각공원의 저녁풍경

 

 

 

구름이 멋졋던 날의  일몰풍경

우리네 인생도 저런날이 오겠지.....저렇게 멋지게 살다 가얄텐데...

 

 

요즘 자주 오른다

천마산을....

인생의 흩어진 삶을 찾으러....

하루하루를 심마니 처럼 살고픈

어느날 심이나 봤으면 하는......심봤다 인생이 나에게 찾아올까

무신 개뼉다구 같은 소리고...ㅎ

 

에라이~이번주 로또나 함 사보자.....꿈에 삼겹살 묵는 꿈 꿋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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