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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의 사진일상

삼일절 기념 일출

by 나그네김 2007. 3. 1.

삼일절 공휴일 기념 일출입니다

경건한 맘으로 감상 하시기 바랍니다..ㅎ

 

순국선열께 잠시묵념..

 

구름이 껴서 안갈려다 간 출사

설마 오늘 오여사님이 얼굴을 보여주실라나

잔뜩 기대 하고 있는순간

떠오르는 오여사머리 같았슴

갈메기들도 반기고 있습니다

제발..제발..오여사님(잠깐 여기서 오여사라함은 오메가 일출을 말함..ㅎ)

 

 앗! 분명 오늘은 오여사 얼굴 본다..ㅎ

 

맞다! 오여사

 

캬!! 올만에 일출 찍으러 왔는데

오메가를 봤당..ㅎ

멀리 동해안까지 안가도

집 가까운 이곳 다대포에서도 훌륭한 일출을 본다는데 대해

항상 감사함을 느낍니다

 

조그만 바위섬에 한쪽이 가려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기분 좋았습니다

제옆에서 찍고있는 분들은 저 조그만 섬때문에 오메가를 못봤다네요

이쪽저쪽 동작빠르게 옮겼으면 될낀데..어휴~귀차니즘때문들인지...

순간 구감님 생각이 잠시 스쳐 지나 갑니다..ㅎ

 

좀 더 확대해봅니다

진짜 맞습니다 맞고요.ㅎ

 

근데 전경들이 조금 복잡합니다

치울수도 없고..

그래도 여기가 바다라고 확인 시켜 줍니다..ㅎ

낙싯배도 있고 갈메기들도 날고..글고 낚싯꾼까정..

 

새들의 향연이 잠시 있습니다

항상 해오르고 나면 이렇게 새들이 날개짓을 합니다

축하쇼 라고나 할까~

 

 해가 제법 올랐네요

 

마지막 여운을 남기기 위해

안간힘을 쓰시는 작가님들

집에 갑시다 ~ 고마찍고...

 

새우깡도 준비해온 분이 있네요

일출출사시 필수품입니다

 

진짜 새우 아니고 깡인데..ㅎ

짜슥들~ 달라드네..

 

오늘은 여자분들도 제법 오셨더만요

여기서 저만 오여사 만나고 저분들은 포인트를 잘못잡아

떠오르는 해만 달랑 찍고는

끼리 하는말"에이 오늘도 오메가 못봤어 도데체 몇일째야"하더군

옆에서 어! 오늘 오메가 올라왔는데요 하면서 제껄 보여 주었더니

무척 안타까워 하더군요..ㅎㅎㅎ

 

글이 안되네.ㅋ

 

에혀 블로그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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