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9.27
어제의 용사가 다시 뭉쳐
광주 순천 목포 지인 세분과
월출산을 오른다
오늘은 기상상 느낌이 왠지 좋을듯해 가자고 약속한다
오르는길이 그리 힘들지 않았는데
오늘 첨 뵌
목포 여자분이 나이가 있어서인지 힘들어 하시는것 외엔 다들 컨디션이 좋으신듯 ㅎ
여자분도 작년까지는 그래도 산을 잘타시는데 오늘따라 유독 힘들다하시어
자꾸 숨좀 돌리고 오르잔다
그래도 시간이 여유로와
오르다 육형제바위서 별도 찍으면서 오를수있었다
우여곡절끝에 4시조금 안되어 정상에 오르니
영암 저멀리 조금의 운해가 있을뿐 생각과는 그리 흡족하지 않다
하지만
드디어 오늘은 해를 볼수있겠다 싶어 안도의 한숨을 쉬며 일출을 기다린다
일출시간이 다가오니
월출산 정상엔 수십명의 진사님들이 올라오고
산행팀들도 십수명이 일출을 기다리고...
멀고먼 전라끄트머리에 있는 월출산이지만
날 좋으면 또오고 싶은곳이다
찍은사진들을 보면 말이다 ㅎ
순천의 산박사해송님 언제나 산행 마다않고 따라와주시고 순천에서 픽업해줘서도 고맙구요
광주의 산도사청산님 언제나 콜해주시어 감사하구요
목포의 여진사님 첨뵈어 방가웠습니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