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장미축제

2019.5.26

초딩동창친구들과 울산장미축제 휴일 나들이

마눌님과 함께 갔었는데 그리 부담되지 않는모습에 다행...ㅎ

가자해놓고 안간다못간다안갈란다가기싫다..여자들의 마음을 도통 모르겠다.ㅋ

그래서 장모님요양병원에서 돌아온 마누라치맛자락을 붙잡고 밑도끝도없이 울산장미축제 가자고 졸랐다..

동창여친들캉 가는줄 알았던 마누라는 영문도 모른체 끌려나와 안간다는 친구들이 갑자기 또 간다는 친구들과 인사나누고...

함께 휴일나들이에 동행해준 여친들이 기특하다..ㅋㅋ

날씨는 좋은데 딱히 산행도 없던차에 시간 잘떼운 하루였다

윤도현밴드 공연 조금이라도 보고 오자고 마누라가 말했지만 다른친구들의 개인사정상 공짜공연 볼 기회를 놓쳐버릿다는...ㅠ

꽃보다 아름다운건 역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