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그네의 사진일상

친구들과 외식

by 나그네김 2016. 3. 1.

2016.3.1

 아침부터 대문밖에 장인어른께서 태극기를 정성드려 달고 계시더라,,


삼일절날에 일식집에서 외식????

이런 망덕한일이있나..ㅎ

 우야겠나 해필 이때 친구가 딸래미가 운영하는  일식집 순참치식당에서 저녁식사 하자는데! @!#@$$#%$


오늘 오후 방콕에서 딩굴고 있는데 콜이온다

친구태호가 3시쯤 나와 옆지기를 픽업하고 구감님을 태우고

명지에서 크은 공장을 하는 명수와 함께 신도시인 부산근교 율하에서

일식집을 하는 딸래미식당으로  간다....

진즉에 가봤으야 했는데 이제야 가는것도 미안타..ㅎ

 

 

 

 

열심히 맛난요리와 써빙을 하고있는 주인인 태호따님..

 

 

 

첨 와보는 신도시 율하 식당입구 순참치 일식식당

부산서 빠져나오니 30분내에 도착할수있는곳이더군

도로가 새로이 잘나아져있으니 결코 멀지않은...

 

 

 

아직은 일찍은 시간이라 손님이 없네요

저녁시간되면 손님이 제법 끊이지 않을듯

 

 

가까이서 자주 만나는 방가운 친구들

나그네 짬스탑 구감사람 조명수사장

 

 

 

 

 

 

 

이쁘게 꾸며놓은 식당내부 일식집이라..

 

 

 

언제나 무료함을 달래주며 행복한 삶을 이어가게하는 고마운 친구들...건배에~~

 

 

침이 꼴깍넘어가는 맜있는참치요리들이 계~~속 올라옵니다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하고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는 날의 연속이다..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다..

내일을 알 수 없어 늘 흔들린다..

우리세대들는 자식새끼들 시다바리 하다가 좋은시상 다 보낼것 같다는 동일한 생각을 주고받는다..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기쁘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있기 마련이다..


얼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저 모두들 바쁘게산다고 푸념들이다..

 

 

 나이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하는 생각을 하게 될 터인데,,

왜 그렇게 열심히 어디를 향해

무엇 때문에 바쁘게 가는 건지 모를 일이다.


아~~이 맛있는 음식 앞에 놔놓고 씨잘때기 없고 재미없는 이야기 한다고

음식맛떨어지게 고마하란다..ㅋㅋㅋ

 

 

 아무리 화려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 하듯이.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마음이 다른데 있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하다..그래서 우리친구들은 지금 이순간이 행복하고

지금 각자사는 곳이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모른단다..

참으로 정직하고 순수한 친구들이다..

무엇보다도 명수친구가 사업이 번창하니 기분이 참 좋다..

 

 

 오늘 태호친구덕분에

무료하고 심심했던 공휴일

좋은 음식 대접 잘받고

신도시구경도 잘하고 왔습니다

오늘의 드라이버 넘 좋았어 ㅎ

친구야 종종....부탁하이~~`

 

27978

 

'나그네의 사진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꽃...어물동에서  (0) 2016.03.08
개불알풀꽃  (0) 2016.03.03
감천문화마을 사진동아리  (0) 2016.02.29
봄의 전령...노루귀  (0) 2016.02.18
럭키문과 이기대야경  (0) 2015.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