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그네의 사진일상

가까워진 처갓집

by 나그네김 2007. 10. 28.

기나긴 여정을 끝낸것 같습니다

수리 거의 다 끝내고...ㅎ

모든것이 고향으로 돌아온 기분입니다..처갓집이 너무 가까운데 자리 잡았으요..ㅎ

울집 일층으로 이사오신 장인 장모님집 입니다

꽃과 화분을 키우시며 삶의 보람을 찾으시는 장모님...ㅎ

자식처럼 꽃을 사랑하십니다

이사할때 꽃만 한트럭..

요즘 바깥이 춥다고 방안으로 다 옮기고 몇개만 바깥에...ㅎ

말안듣는 자식만요~~

 

오후에 잠깐 바람쐬러 마나님과 천마산에 올라

이사온 울집을 한참이나 바라 봅니다

옥상만 보이네요...ㅎ

 

 가자고 해도 계속 뚫어지게 보고있는....

 

아직은 천마산엔 가을냄새가 확 풍기지는 않지만

군데군데 흔적은 보입니다...

 

이거 꽃이름이 뭔지도 모릅니다

지천에 널렸던데...ㅎ

 

 정상에 다다르니 금잔화 밭입니다

 

 정상 돌탑밑에도

 

부부 금잔화

위에껀 제꺼

밑에껀 마눌님꺼...ㅎ

 

 돌탑옆에도...

 

 

 내려가는길엔 양옆으로 잘가꾸어놓은 금잔화길....

 

가을냄새가 나긴 납니다

철탑이 젤 붉습니다...ㅎ

 

 가을엔 코스모스...

 

 

내려올땐 구호병원쪽으로..

내려가는길엔 금잔화길...너므 아름답네요

마나님 마냥 즐거운듯 털레털레 잘내려갑니다....ㅎ

 

집수리와 이사두번씩이나 하는 바람에

산행도..사진출사도..블로그도 제대로 못해봤네요

이젠 모든게 일상으로 돌아오니 맘 편하게

조금은 부족해도 재밋게 살렵니다

장인 장모님 모시고...

제부모님에게도 진작에 이렇게 모시고 살았으면...ㅠㅠ

정말 불효했습니다...

 

 

27234

 

'나그네의 사진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 나들이.....  (0) 2007.11.19
추억의 사진  (0) 2007.11.01
아침햇살  (0) 2007.10.19
자갈치와 용두산공원 나들이  (0) 2007.10.15
손님방문  (0) 2007.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