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8.15
광복절이다
지인분들과 남도의 금강산 월출산을 올랐다
순천에서 밤12시 해송님과 카친 헤븐님을 만나
경포대주차장으로 달려 1시도착후
야간산행을 한다
힘든 오름길
습도가 높아 땀범벅이지만
정상에서의 희열이 기다리기에 참고 묵묵히오른다
정상에오르니 3시 좀넘은 상황
발아래 영암 강진벌판의 야경이 초롱하니 아름다웠다
정상엔우리들 밖에 없었고 일출시간이 다가오자
수많은 산객들과 진사님들로 발디딜틈이 없었다 ㅠ
운해만 좀더 있었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
그래도 이정도의 그림을 보여준 월출신령님께 감사한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