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9
동토의 땅 덕유
설국의 나라 덕유산
얼마남지않은 2015년 마무리를 멋지게 장식해서 나름 기분이 좋다 ㅎ
출사 가자고 느닷없이 전날 콜이온다
받고 콜했더니 이런그림을 보여주네 ㅋ
기상청 예보를 보니 더없이 좋은 예보이기에 가기싫다는 옆지기 놔두고 혼자 야반도주 하다시피 달렸다
무주 삼공리에 밤한시에 도착
지인 4분과 반갑게 도킹후
지겨운 백련사를 지나 깔딱 향적봉을 오른다 5시간정도 걸린것같다
시간이 많으니 시엄시엄
힘들지만 누구하나 힘든 기색없이 마빡에 불키고 묵묵히 올라서 본 그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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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 없는 인증샷은 무효 ㅋ
올해 세번의 덕유산 출사에 마누라와 한번도 같이 못갔었는데
그 세번이 모두 운해경 대박이었다 우찌 이런일이 ㅋ
혼자만 보는것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다
제방을 찾아주시는 모든 블친님들
좀남은 12월 건강하게 잘보내시구요
다가오는 병신년엔 보다 즐겁고 행복한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