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암사 단풍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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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다가기전에 단풍구경 좀  제대로 해볼 작정으로..

무작정 떠났습니다...

맘도 싱숭생숭하고 계속되는 이사와 집수리 등으로

마누라와의 여행도 단절된지 어언 두서달...그래서....ㅎ

 

여기저기 단풍이 좋다는곳이 하도 많아

걍 유명사찰을 선택 해 봅니다...고즈늑한곳을 좋아하기에...

 

새벽 일찍떠나 남해고속도로를 질주...

함안서부터 사천까지의 짙은 안개로 위험천만한 일도 헤쳐가며...눈 비벼가며

 

집떠난지 2시간40분만에 순천 선암사까정...길이 좋아 막달려 버렸습니다

백양사는 너무 멀어 포기...

 

사찰에 대한 내력은 여기에서 담지 않습니다

자세히 알고자 하시는분은 인터넷 검색 해보심이....ㅈㅅ

다만 단풍구경 못하신분들에 대한 눈구경이라도....ㅎ

 

새벽 6시40분 선암사 주차장에 도착

부지런함에 대한 보상이랄까 주차비도 꽁짜 입장료도 꼰짜...

아무도 없으니....ㅎㅎ

마나님 신발끈 단디 동여메고

보시다시피 토요일이라 아무도 없습니다

무섭습니다...ㅠㅠ

 

마눌아 시발끈 메면서 무슨 생각 할까요....ㅋ

 

캬~~ 너무 조용해

단풍 너므너므 조아...ㅎ

미칠것만 같습니다

 

무서버서 빨리 오라고 날 부릅니다....

기다려바바바바~~

해놓고 난 사진에 열중...ㅋ

 

 

그 유명한 돌다리.. 선암사 승선교

이게 보물400호라고 하네요...

다리 밑에서 보는 누각이 멋집니다

내려가서 잽싸게 찍었습니다

일반 관광객들은 걍 지나치는곳

 

사진 뽀인터 입니다....ㅎ

마눌아 양손 브이자를 선보입니다....ㅎ

좋긴 좋은가 봅니다...^^^^^^^^ㅎㅎㅎㅎㅎㅎ

 

좀 지나서 계곡을 보니 풍경이 가관입니다...ㅎ

돌멩이위에 물가에 떨어진 낙엽들이...한마디로 쥑입니다~

올핸 단풍이 작년보다 좋다고 생각해봅니다

 

승선교 위를 둘이 걷는 연출도~

카메라 삼각대가 너무 멀어 눈섭이 휘날리게 달려가...태연하게 걸어 봅니다....ㅋ

서너번 시도했습니다...헉헉~~

 

오메나 !!

이게 가을인가...단풍인가...

기절 초풍 실신 기절...또 무슨 단어가 있더라 ????....ㅎ

 

허걱~~ 글자 좀 크게

너무 조아서리...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일부러 가로 걸었습니다

 

저~어기서 스님이나 한분 내려 오셨으면..그냥 작품하나 껀지는건데...ㅎ

 

 조계산 선암사 일주문

 지금부턴 은행나무가 장관 입디다...ㅎ

 

캬~ 또 입이 떠~억

 

아이구 턱이야.......ㅎ

 

자기야 사랑해~~

제가 목을 조르고 있는거 같습니다....절대 아닙니다....ㅎ

 

자기는 포즈도 잘 취해.....ㅋ

아까 조른 목이 아픈가 봅니다...ㅋ

손이 목에~~~ㅎ

 

자기야 내가 좋아 은행나무가 좋아...ㅎ (피씩 웃고 맘니다)

혼자 중얼중얼....(놀고있네 라는 소리가 내 귓가에 스치고 지나 갑니다)

일단 여기는 부처님 계신곳...ㅋ

 

대웅전....전부 울나라보물 입니다..

탑도 그렇고 대웅전도....

 

원통전앞에서 당연 삼배 하시는...

안에 스님이 계시네요...

 

내려올때의 아까 그길 빛이 쏴주니 더 좋습니다

저 밑에서 보살님이라도 한분이 올라 오셧으면...작품 두개째....ㅎ

마눌아 승복 입혀 연출 함 해보는건데.....사진공모전 금상~~와 이백마넌...ㅋㅋ

 

내려오는길에 순천 전통 야생차 체험관이 있길래...

초롱이 이뿌다고 마나님 좋아라 합니다...난 별룬데....ㅎ(사실 이뿌다 했습니다...ㅋ)

 

각종 차들이...즐비 합니다

하나 살려다..

걍 내려가서 커피나 마실려고 안샀습니다

자판기 커피가 전 젤....ㅎ

 

야~ 빨리와...ㅋ

 

선암사를 나와 다음 경유지로 향하는 길가에 왠 정자가....

앞에 골드메린가?? 금잔화인가 일단 멋있어 함 찍어 봤습니다

아까 목조른 미안하다카고 같이 함 찍어봤습니다...ㅋ

 

오른쪽으로 섬진강이...

길가엔 다떨어진 벚나무

도로는 한적

 

우린 다음 경유지로 향했습니다....

단풍구경 실컷 해 볼 작정입니다...                                                            투 비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