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4.20 따스한 봄날 화왕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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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봄빛아래
자그마한 암자에 올라서니
세상을 놓고 싶더라
#4
하늘은 더 없이 푸르지만
내 속은 어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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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고 이쁜 봄찾아 나서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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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핀
꽃이나 제대로 볼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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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사이 숨어있는 진달래나 훔쳐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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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원한 화왕산
#9
그래도 사람들이 이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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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인데 가을까지 보려니
힘은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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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의 소나무들이
경주 남산 삘이 나니 이 어이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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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한방에 보여주니 이 또한 어이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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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봄 맞이 하러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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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속에 빠져든
봄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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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움 어이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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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운 봄빛은 또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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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장할 봄꽃들이 자꾸 눈앞에서 갈롱 지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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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아직인데
가을이 이쁜 산이라 어름장 놓으니
그때 되면 다시 오리라 맹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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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의 봄도 이쁘다고 갈롱 지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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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찾아 나선 산님들이 이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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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화왕능선 아쉬워 자꾸 돌아본다
멈춘 발걸음 땔수가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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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배바위쪽 능선도 아름답기는 매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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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두어개를 넘어니 저쪽 끝이 화왕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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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올랐지만
미련없이 내려가야할 때
이때쯤이면 우리네 인생 모습이 생각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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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에서의 식사는 언제나 최고의 즐거움이지
늘 밥이 모자라는건 또 어이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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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하는 봄빛이 넘 따가워
꽃들이 잘도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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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계곡으로 하산길에 아쉬워 돌아보니
단단한 성곽들이 외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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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맹글어준 봄산행
아쉬워 돌아보니
이눔의 하늘까지 푸르러니 몸을 누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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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놀다 온 어느봄날의 추억
까리한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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